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척추종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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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암

척수암은 40대와 50대에 많이 발견되는 암으로 동통 및 위약, 배변장애 등의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척수암은 경막외, 경막내 수외, 경막내 수내종양으로 나뉘게 되며, 각각의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다양한 예후를 가지게 됩니다. 


   

척수암의 진단 

단순 X선 촬영 

척추경의 미란, 척추경간의 거리의 증가, 추간공 확대 등의 소견이 관찰 될 수 있습니다.   


<척추 전후면 영상>
A: 요추의 거미막 낭종에 의해서 요추2번의 척추경의 미란 및 척추경간의 거리가 증가됨. 
B: 흉추의 전이성 종양에 의해서 흉추 2번의 척추경 및 가시돌기가 소실됨.

척수 조영술

과거에는 많이 쓰였으나, MRI의 상용화로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척추 혈관 조영술

수막종이나 혈관모세포종같은 혈관이 풍부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 목적이나 수술 시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 영양 혈관의 색적술이 필요할 때 시행합니다.


A: 경추부 2-3번에 위치한 신경초종의 척수 혈관 조영사진
B: 수술 전 신경초종의 일부 영양 혈관에 색전술을 시행한 사진 
C: 혈관모세포종의 척수 혈관 조영사진
 

척추 전산화 촬영 (CT)

석회화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척추 자기공명영상 (MRI)

척수 종양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축상면 영상, 관상면 영상, 시상면 영상 및 조영 증강 영상을 통해 종양의 성상 및 크기, 범위, 주변 척수와의 관련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줍니다.


A: 흉추에 발생한 경막외 종양, 전이성 종양
B: 흉추에 발생한 경막내 수외종양. 신경초종
C: 경추 및 흉추에 발생한 수내종양. 상의세포종

척수암의 치료

원발성 척수 종양, 특히 양성 종양인 경우 완전 적출이 시도되어야 하며, 완전 적출이 이루어지면 신경학적 회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종양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신경초종, 수막종 등의 경막내 수외 종양이나 상의 세포종 등은 수술로 90%이상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교종과 전이성 종양은 타종양보다 성적이 나빠서 10-20%가 수술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진행성 경과를 보이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