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불치병이 아닙니다.
뇌종양은 흔한 질환에 속하지는 않지만,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극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질환으로 많이 소개되어 ‘불치병’의 대명사로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뇌종양은 실제 완치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양전자단층촬영(PET), MRS, functional MRI 등을 이용하여 종양의 모양뿐 아니라 대사 기능 상태까지 수술 전후 정확히 진단함으로써 치료 계획의 수립이 더욱 완벽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영상유도수술 장치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하여 이전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부위의 수술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경마취학의 발전, 그리고 방사선 치료,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면역화학 치료법 등의 수술 후 보조 치료법의 발달에 힘입어 전체 뇌종양의 약 50%에서 완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 센터는 이러한 뇌종양에 관한 치료와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최첨단의 기술과 장비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뇌종양 외과의 메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종양 센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보라매 병원)의 진료의 중심으로써 한국 뇌종양외과의 선두 주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본 뇌종양 센터에서는 현재 연간 400 례가 넘는 뇌-척수 종양 수술 및 감마나이프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수술 기법인 내시경 뇌수술을 연간 40-50 례 이상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9년에 개원하여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수술 건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학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과 완벽한 협력 진료 체계로 악성 뇌종양에 대한 신약제를 이용한 항암 치료 및 방사선 치료의 복합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신 치료법 도입과 이의 교육에 있어 국내에서 선두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완치율의 향상과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구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뇌종양 진료를 선도하고 있는 국제 그룹과 협력하여 악성 종양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제3상 임상 연구를 시행 중에 있으며, 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종양 센터는 이와 같이 뇌종양환자의 진단, 상담, 수술 및 수술 후 보조치료와 추적검사 등을 최첨단 장비와 국내 최고 의료진을 갖추고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뇌종양 치료법의 발전을 위하여 기초 실험에도 많은 업적들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