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찾아오시는 길입니다.
우)1362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173번길 82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밤낮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따라 쉽게 체온이 떨어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와 비염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되어 평소보다 더욱 체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더욱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는 질병을 유발하는 여러가지 병원체가 존재하며, 이들은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침입하며 병을 일으킬 수 있다.
24시간 우리의 몸은 항시 노출되는 병원체로부터 싸우고 있을 면역력을 위해 우리의 면역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면역이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외부 인자에 대해서 방어하는 현상으로 외부 인자는 병원미생물, 음식물, 화학물질, 약, 꽃가루 등 원래 내 몸의 것이 아닌 모든 물질을 총칭합니다.
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선천 면역과 감염이나 예방접종 등을 통해 얻은 후천 면역으로 나뉩니다.
선천 면역은 병원체가 몸 안에 들어오면 비특이적으로 즉시 반응을 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며, 선천면역체계에는 피부, 점액조직, 위산, 혈액에 존재하는 보체와 식균작용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와 백혈구 등이 있습니다.
후천 면역은 출생 후 병원체에 대응하면서 학습과 기억을 통해 또 다시 병원체가 들어올 때 특이적으로 반응을 하게 되며, 후천면역체계에는 림프구의 T세포와 B세포가 있습니다.
건강할 때는 이런 선천 면역 체계와 후천 면역 체계의 완벽한 면역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몸을 보호하지만,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조직과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음을 뜻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흡연이나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과로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노화로 인해 신체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 수면부족이 지속되는 경우, 비만한 경우, 환절기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면역력을 담당하는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봄, 가을에 나타나는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의 피부, 근육 등 여러 기관이 에너지를 과다하게 쓰게 되고 자율 신경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이럴 경우, 면역세포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 양이 줄어들고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면역력 저하는 더욱 가속화 됩니다.
환절기 급격한 체온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합니다.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이고,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더라도 질병의 발현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달려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높은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