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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자양강장제, 가을의 진미 '대하'

천연 자양강장제, 가을의 진미

대하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문화매거진 <나음플러스>


새우는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달큼한 맛으로 폭넓게 사랑받는 식자재입니다. 그중에서도 대하(大蝦)는 큰 새우라는 이름처럼 몸집이 크고 살이 많아 식감까지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대하 축제가 열리는데, 9월부터 11월 사이에 필수아미노산 성분인 글리신 함량이 높아 그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제철 음식 대하로 가을의 풍미를 즐겨보세요~


영양 만점, 식탁 위의 보약

대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 식품입니다. 예로부터 남성의 양기를 북돋는 보양 음식으로 손꼽혀 왔는데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습니다. 100g당 76㎉로 열량은 낮고 영양가는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타우린과 아르기닌, 키토산, 아연 등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풍부해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자양강장제입니다.
타우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현재 시판되는 자양강장제, 피로회복제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개선해 피로를 해소하며 혈압 안정과 콜레스테롤 개선, 시력 회복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특히 남성에게 좋은 성분입니다. 근육을 키우고 강화하는 호르몬들의 분비를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개선해 줍니다. 키토산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습니다. 아연 성분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중년 남성의 갱년기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대하를 비롯한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하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달걀보다 적은 수준입니다. 또 타우린과 키토산 성분이 체내의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조리법이나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칼로리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하를 튀기거나 고지방 식품과 곁들이지 말고, 가급적 대하 본연의 맛을 살려 굽거나 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고칼슘 식품. 대하 , 타우린(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 자양간장제, 피로회복제의 주성분, 간 기능개선, 혈압 안정, 콜레스테롤 개선, 시력 회복 등에도 효과. 아르기닌(근육을 키우고 강화하는 호르몬 분비 촉진, 신진대사 개선, 키토산(노폐물 배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움, 면역력 강화와 항암, 항산화 효능. 아연(남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해 중년 남성의 갱년기 예방, 관리에 도움

신선한 대하 어떻게 고르지?

  • 머리와 꼬리, 다리, 수염 등 각 부위가 잘 붙어 있는지 본다.
  • 몸통이 투명하며 반질반질한 윤기가 흐르는지 확인한다.
  • 대하의 껍데기가 단단한지 체크한다.

대하 섭취 시 유의할 점은?

  •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지 않도록 생새우의 뿔·꼬리 등 날카로운 부위에 찔리지 않게 조심하고, 가정에서 조리 시 충분히 익혀 먹는다.
  •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갑각류 알레르기 유무를 확인한 뒤 섭취한다.
  • 통풍을 일으키는 퓨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통풍 환자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요리초보자도 OK! 초간단 가을 보약 ‘대하구이’

대하

준비할 것

대하(1인분 기준 200g), 천일염(굵은소금), 뚜껑이 있는 넓은 팬, 이쑤시개

대하 손질법

소금을 푼 물에 대하를 넣고 살살 흔들어 씻는다. 뾰족한 머리 뿔과 꼬리의 물총, 지저분한 수염 등은 가위로 자른다. 이쑤시개를 2~3번째 마디 사이에 찔러 넣어 내장을 제거한다.

요리 방법

  • 팬에 천일염을 1㎝ 두께로 고르게 깐다.
  • 팬을 2~3분 정도 가열해 소금의 수분기를 날린다.
  • 소금을 깐 팬에 손질해둔 대하를 올린다.
  • 팬의 뚜껑을 덮고 굽는다.
  • 대하의 색깔이 붉은빛으로 변하면 완성!
    ※ 너무 오래 구우면 수분이 다 날아가 식감이 질겨지고 껍질도 잘 안 벗겨지니 10분 안팎으로 굽는 게 좋다. 대하의 색깔 변화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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