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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주의할 눈 질환에 관하여

건조한 날씨와 야외 레저활동으로 인해 눈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 겨울. 안과 질환과 더불어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눈은 시각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전기ㆍ화학 정보로 변환하여 시신경이라는 통로를 통하여 뇌로 전달하는 기관이다. 건조한 날씨와 야외 레저활동으로 인해 눈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계절, 겨울. 안과 질환과 더불어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눈의 구조와 기능

안구의 구조

눈은 크게 안구 (眼球)와 그에 딸린 부속기(눈물샘, 눈물길, 외안근 등), 시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안구에는 동공과 홍채로 이루어진 검은자위(각막)와 나머지 흰자위(공막), 눈 속의 구조물 모두가 포함된다. 직경 2.5cm, 용적 6cc로 그 크기는 탁구공보다 약간 작지만, 카메라와 같은 기능을 하는 여러 구성요소로 다시 세분화된다.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 수정체 주위를 감싸고 있는 모양은 수정체 두께와 굴절력을 조절하며 거리를 조절하는 카메라의 줌 역할을 한다. 그리고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암실 역할을 하는 포도막(홍채+모양체+맥락막)이 있다. 또한 시신경은 망막에 맺힌상을 뇌로 전달해주는 신경다발이다.


망막의 구조

이중 시각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은 시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망막의 가운데에 있는 누르스름한 부위를 가리켜 황반이라고 하는데, 이는 빛깔을 분간하는 힘과 시력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사물을 볼 때 초점을 맞춘 대상의 상이 맺히게 되는 지점이다.


연령에 따른 눈 관리 요령

생후 1개월이 지나면서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물체를 주시한다. 생후 2개월 이후에는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게 되고, 생후 3~4개월 이후에는 망막 기능이 성숙되어 사물을 따라보고 색채구별을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생후 1개월 정도에 선천성 백내장 등과 같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2~3개월이 되었는데도 눈을 맞추지 못한다면 안과 검사가 꼭 필요하다 .
생후 3~6개월 시점에는 사시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출생 6개월 이후부터 유아기 동안에는 약시와 사시 등이 없이 시력 발달이 잘 되고 있는지 6개월에서 1년 간격의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초등학교 이후 시기부터는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근시가 시작하고 진행하는 시기이므로 시력검사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20~30대에는 컴퓨터 업무 및 운전량 증가에 따른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시기로 눈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콘택트렌즈 착용에 따른 각종 눈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40대가 되면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가까운 것을 보면 눈 또는 머리가 아프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는 서서히 노안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부터 녹내장, 백내장 등이 찾아오게 된다.
중년 이후에는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시력저하도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당뇨망막병증이다. 당뇨를 앓고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중요하다.
60대 이후에 시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백내장이 꼽힌다.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망막에 다다르는 것을 방해하여 사물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 또한 이 시기에 나타나는 질환 중 연력 관련 황반변성 질환도 시력에 큰 위협이 된다. 따라서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바로 안과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연령에 따른 눈 관리 요령



겨울에 주의할 눈의 질환은?

건성안

난방을 틀고, 환기를 잘 안 시키는 겨울에는 주변 습도가 낮아져서 건성안이 더 심해진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환경은 건성안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 양이 줄어드는데, 여성이 특히 심해서 폐경기 이후 여성 건성안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건성안
눈이 따갑고 피로하며 충혈되고 뻑뻑해지는 증상

증상
눈이 따갑고, 피로하고, 충혈되고, 뻑뻑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특히 더 심하다.
치료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적당략의 눈물 연고제가 잠자기 전에 써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여주어 도움이 된다. 머리 염색, 속눈썹 문신, 헤어 드라이, 스프레이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랜 시간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지속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건성안이 매우 심할 경우 수술로 눈물이 배출되는 누점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막아 눈물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자외선 노출로 인한 질환

겨울철에 스키나 썰매를 탈 때는 자외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흰 눈에 반사되어 들어오는 상당한 양의 자외선은 검은자위(각막)에 상처를 내서 각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오래 노출되면 백내장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과도한 빛으로 인해 태양광 망막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익상편이나 황반부 변성과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단 스키장에서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환경 탓에 자외선으로 인한 안과 질환이 점점 늘 것으로 예상된다.

각막염
통증,출혈,시력 감소 등을 초래하는 각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

백내장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

익상편
결막주름이 날개 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안질환

예방법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직업이나 운동 때문에 바깥에 오래 있는 사람, 지구 적도 부근에서 사는 사람,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망막변성이 있는 사람, 햇빛에 민감하게 만드는 약 (테트라사이클린, 설파제, 피임약, 이뇨제, 진정제 등)을 먹는 경우 자외선 차단을 위해 반드시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인구 7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노인 인구에서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건성인 비삼출성 황반변성과 습성인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특히 삼출성 환반변성은 맥락막신생혈관의 발생으로 심한 시력저하가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환이다.

증상
시력 감소, 또한 선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글자나 사물의 형상이 왜곡되어 보이는 변형시가 나타날 수 있다.
치료방법
건성에 해당하는 비삼출성 황반변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치료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즉각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시행하며, 습성으로 이환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황반변성 환자의 시야

습성 황반변성이라고 일컫는 삼출성 황반변성은 항신생혈관유발인자 항체 주사 또는 광역학 치료로 현재 시력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방법들이 있다. 황반변성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시력을 상실할 위험이 있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노화를 방지하는 시금치와 브로콜리, 파슬리, 케일 등의 푸른잎 채소와 항산화제를 섭취하고,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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