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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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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근무하는 김유정입니다.
저는 폐암, 뇌종양, 육종, 비뇨기암, 기타 고형암의 항암화학요법과 완화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종양내과 의사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후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보조요법으로도 사용되며, 전이성 암환자에서는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로 사용되는 치료입니다.
3명 중 1명이 암환자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60% 이상의 암환자들이 완치를 경험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 암은 사망률 1위의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입니다. 종양내과 의사는 완치될 수 있는 분들이 완치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완치가 불가능한 전이성 암환자 분들도 최선의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총체적인 돌봄을 잘 받으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암 치료에 있어 의사와 환자가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신뢰에 기반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불확실한 미래에 함께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늘 환자 분들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수술, 방사선요법과 함께 암치료의 3대 방법 중 하나로 항암제를 이용한 치료법을 말합니다. 항암제에는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주사제도 있고 경구로 복용하는 알약도 있습니다. 몸으로 유입된 항암제는 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암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전통적인 항암제는 ‘세포독성 항암제’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여 분열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를 죽입니다. 최근에는 분자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들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암제는 암의 종류와 병기에 따라 사용 목적 및 사용 약제의 종류가 다릅니다. 초기 환자에서는 수술 후 재발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필요시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보조항암화학요법), 전이성 또는 재발성 환자에서는 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치료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완화적 항암화학요법). 종양내과 (또는 혈액종양내과) 의사들은 암의 종류, 병기, 환자의 전신상태, 나이, 지병 등을 고려하여 항암제를 처방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발전으로 치료 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까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암의 기대여명은 기대에 많이 못 미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병의 경과 중 나타나는 여러 증세로 인해 항암화학요법 외에도 다양한 시술 및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이성 또는 재발성 암환자들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정신적, 사회적 문제로 고통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화의료는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인 문제에 직면한 환자와 가족들의 문제를 조기에 알아내고 적절한 평가와 치료를 통해 그로 인한 고통을 예방하고 해소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학의 한 분야로 환자 중심의 전인적 돌봄을 목표로 합니다. 완화의료는 보다 임종에 임박한 환자에게 총체적 돌봄을 제공하고 존엄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에 비해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며, 전이성 또는 재발성 암을 진단 받은 시점부터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제공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종양내과에서는 각 환자에게 최선의 항암화학요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완화의료적 돌봄을 함께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기회가 닿을 경우 신약임상시험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림으로써 진정한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번호 | 매체명 | 제목 | 발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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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의학신문 | 분당서울대병원, 항암치료환자 건강강좌 개최 | 2018-10-04 |
1 | 인천일보 | 분당서울대병원, 항암치료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 2018-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