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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상식을 제공해 드립니다.
진료시간표
요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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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지현입니다.
저는 주로 유방암과 간암의 항암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암환자의 항암화학요법, 표적요법, 면역요법, 신약 항암제 개발 등을 담당하는 종양내과학 분야는 의학의 발전을 선도하는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영역으로, 새로운 정밀 진단법과 여러 새로운 항암제 신약의 개발과 더불어 암 치료 성적은 획기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발전에 힘입어 항암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은 많이 개선되었으며, 많은 암환자분들이 과거에 비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항암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는 아직도 많은 환자분들께서 가장 두려워하시는 치료이며, 치료받는 기간 동안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저는 이 길고 험한 ‘암 여행’의 길을 환자분들과 같이 걸어가는 동반자이자 조언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재발과 전이를 겪으신 환자분들께는 하루 하루가 기적이며, 종양내과 의사들의 사명은 이 기적 같은 기간을 보다 더 길게, 편하게,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한 암 유전체검사를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이른바 ‘정밀의료’가 도입되면서 기적이 현실이 되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암의 치료 성적이 좋아졌다고 모두 다 완치되는 병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것도, 암이나 항암치료를 너무나 두려워하여 치료 시작조차 안하고 포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암 치료에 있어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고 믿으며, 저희 병원 암센터에서 치료 받으시는 환자분 한 분 한 분께서 모두 행복한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며 생활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그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방암의 특징은 서양보다 발생 연령이 10세 가량 젊은 나이인 40대 후반~50대 초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유방암의 경우 완치적 절제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항암화학요법 및 호르몬 요법, 표적치료제를 환자분의 종양 특성에 따라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완치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실히 증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경우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하여 암의 확산을 막고 종양의 크기를 축소시켜 수술을 용이하게 하는 선행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이된 암의 경우라 할지라도 적절한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요법, 표적요법, 면역요법 등을 통하여 삶의 연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일부 환자분들은 전이된 상태였더라도 완치되기도 합니다. 다른 암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유방암은 하나의 유방암으로 부르지만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크게 호르몬 수용체 양성/음성, HER2 양성/음성으로 나누어 치료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사람의 생김생김이 한 사람도 똑 같은 사람이 없이 다르듯이 유방암의 성질도 환자분 한 분 한 분마다 모두 다르므로 치료 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재발과 전이를 겪으신 환자분들의 경우 항암치료법과 그 부작용이 매우 다양하고 치료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긴밀한 의사 소통이 중요합니다.
유방암 분야에서는 신약 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개발이 가장 앞서서 이루어지고 있어 1상, 2상, 3상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가 효과를 나타내기 위하여는 환자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한 상태로 잘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의 병행을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암은 항암치료에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새로운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어 다양한 표적치료와 항암치료를 시행 중입니다. 간세포암의 경우 표적치료제인 소라페님, 렌바티닙, 레고라페닙, 카보잔티닙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최근 면역항암제와의 복합요법이 좋은 효과를 보고하고 있어 새로운 약제의 조합을 이용한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간기능과 전신상태가 양호하신 환자분들 중에서는 항암화학요법에 좋은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간암 환자분들은 B형, C형 간염, 간 경변 등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특별히 치료에 주의를 요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소화기내과와 종양내과, 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에서 다학제 진료팀을 이루어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밀의료 다학제 클리닉에서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종양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종양내과, 생물정보학자,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전문가들이 협의 진료를 통해 암환자분들께 가장 적절한 치료를 추천합니다. 또한 유전성 암 다학제 클리닉에서는 관련 의료진들이 모여 유전성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적 치료와 조기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며, 가족 검사와 카운셀링을 제공합니다.
고령화의 진행과 함께 노인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이른바 노인병이며, 노인 암환자분들은 젊은 환자들과 달리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동반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많아 치료 결정에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노인포괄평가를 시행하여 노인 암환자들의 전신 상태를 평가하고 노인병내과와의 협진과 노인암 다학제 진료를 시행함으로써 노인 암환자의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번호 | 매체명 | 제목 | 발간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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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헬스코리아뉴스 | 분당서울대병원, 암환자를 위한 건강강좌 및 음식전시회 | 2012-06-27 |
3 | 의협신문 | 분당서울대병원, 7월 3일 '암환자 공개강좌 및 음식전시회' | 2012-06-27 |
2 | 청년의사 | 분당서울대병원, 암환자 건강강좌 개최 | 2012-06-27 |
1 | 헬스조선 | 암 진단 직후 환자에게 알려야 치료 과정 이해, 만족도도 높아 | 2012-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