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로 엮는 겨울 |
쁘띠 목도리 |
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문화매거진<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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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로 엮는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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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건강문화매거진<나음> |
쉽게 물건을 살 수 있고 하루에도 신제품이 수백 수천 개 쏟아지는 요즘이기에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기쁨이 더욱 큰 게 아닐까? 찬 바람 부는 겨울, 코바늘로 몸도 마음도 따스하게 감싸줄 쁘띠 목도리를 만들어보자.
학창 시절 한 번쯤은 도전해봤을 뜨개질. 최근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의 새로운 취미 생활로 급부상했다. 대형생활용품점들은 앞다퉈 손뜨개 코너를 운영하고 온라인 마켓에는 실과 바늘 등이 포함된 키트가, 유튜브에는 뜨개질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코바늘을 사용한 뜨개질은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코바늘의 가장 큰 매력은 성취감이다. 일단 뜨면 무언가 결과로 이어진다. 실수했다면 실을 풀어서 다시 뜨면 되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 코바늘과 실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과 코잡기, 사슬뜨기, 짧은뜨기, 빼뜨기만 익혀놓으면 이를 응용해서 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코바늘 뜨개질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다. 초보자들은 빠르게 하려다 보니 손에 힘을 일정하게 주지 못해 모양이 제멋대로이거나 구멍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한 코 한 코 뜨다 보면 어느새 완성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연말연시 그동안 고마웠던 주변 사람들에게 코바늘로 엮은 따스함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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