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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뭉쳤거나 담 걸림이 심할 땐, 근막통증증후군

어깨가 뭉쳤거나 담 걸림이 심할 땐

근막통증증후군


감수.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담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근육의 외상이나, 과다한 또는 부적절한 사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 또는 근막에 나타나는 통증을 주로 호소합니다. 주로 30, 40대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50세 이상 중년, 노년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많은 분들이 뒷목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중풍이나 고혈압과 같은 뇌혈관계 이상을 걱정해 병원을 찾지만, 근막통증증후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소한 이름과 달리 매우 흔한 질환인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도하게 근육을 사용한 뒤에 특히 주의하세요

근막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이곳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몸을 무리하게 사용한 뒤 근육이 손상되면 근막에 단단한 결절처럼 만져지는 통증유발점이 생기는데, 이곳을 누르면 국소적인 통증과 함께 연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증은 몸의 모든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 주변, 허리 근육에 잘 발생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정의.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근육통 또는 담이라고 불림. 몸의 모든 근육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뒷목이나 머리, 어깨 주변, 허리 근육에서 발생

근막통증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무리한 근육 사용과 잘못된 자세, 외부의 충격, 운동 부족 및 근골격계의 퇴행성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합니다. 통증은 지속적이거나 주기적일 수 있고, 경미한 통증에서부터 깊고 넓게 분산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통증 때문에 근육경련, 운동범위제한, 근위축 등의 운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수면 등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한 후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혈액검사나 엑스레이 검사 등에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병력 청취와 진찰로 진단하게 되며, 이때 주치의의 질병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상이나 근육에 만성적인 손상이나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과거 병력 및 동반질환, 가족력, 직업적 특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위 상황들을 확인합니다. 촉진을 통해 통증유발점을 확인하고, 필요시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X-ray, CT, MRI, 초음파,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와 예방 방법

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진정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며,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를 위해 사용되고 대부분 다른 치료법의 보조 치료로 이용됩니다.


스트레칭

스트레칭

통증을 유발하는 강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이완시켜 근육의 강직을 완화시키거나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해당 근육에 대해서 1회에 10초씩 10회를 시행하고 최소 하루 3회 이상 시행할 경우 효과적이며, 특히 재발 방지에 필수적인 방법입니다.


마사지

마사지

누구나 평소 뻐근하거나 묵직한 통증이 있는 근육을 주물러 주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경직된 근육 속의 통증 유발점이 눌리면서 수축된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통증이 있는 부위 중 눌러보았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한 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지긋이 10여초간 눌렀다 떼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

가장 전통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핫팩, 온열램프, 한랭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치료 등이 있습니다. 통증 유발점 주사 후 물리치료를 하고 집에서 지속적으로 근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근육 속에 존재하는 단단한 통증 유발점을 찾아서 이곳을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정확히 파괴하면 근육의 강직이 풀려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현재까지 근막통증증후군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의 하나입니다. 주사 후에 1~2일 정도는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2~3일 후에는 증상이 서서히 완화됩니다.


무엇보다 자세를 곧게 하고, 스트레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근육은 위치와 방향이 다르므로 스트레칭을 할 때에는 그에 따른 정확한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또한 한 자세로 움직이지 않고 오래 있으면 근육이 수축되므로 수시로 자세를 바꿔줘야 하며,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에는 적절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b>



의료진 소개

임재영
재활의학과 임재영
[전문진료분야]
재활의학과 :관절질환, 신경근육재활, 스포츠손상, 소아마비, 심층진찰(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섬유근통)
재활의학과 (노인의료센터) : 노인재활(통증, 보행장애, 신경근육 및 관절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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